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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이팝나무 명소, 선지사 봄 여행

     

     

    지금 아니면 놓칠지도 모릅니다. 김해 주촌에서만 볼 수 있는 순백의 기적 같은 풍경, 직접 확인해보세요!


    고요한 산사와 500년 수령의 이팝나무가 전하는 봄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천연기념물과 영험한 사찰이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 지금 떠나야 하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전설이 숨 쉬는 천곡리

     

    김해시 주촌면 중심에 위치한 천곡리는 단순한 마을이 아닙니다.
    청주 한씨 집성촌의 400년 역사와 천연기념물 이팝나무, 그리고 가야시대 천곡산성까지, 이 작은 마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샘이 많은 마을’이라는 이름답게 뒷산에서 흐르는 맑은 샘물처럼 유서 깊은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눈처럼 흩날리는 이팝나무 꽃

     

    김해 이팝나무 명소, 선지사 봄 여행

     

     

    수령 약 500년, 높이 17.2m의 이팝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한 나무입니다.


    꽃이 필 무렵엔 마치 흰 눈이 덮인 듯한 장관을 연출하며, 이팝나무라는 이름도 ‘흰 쌀밥’처럼 보이는 꽃에서 유래했습니다.
    동쪽 가지에 꽃이 많으면 동쪽 들판이, 서쪽 가지에 많으면 서쪽 들판이 풍년이라는 속설도 전해지며 마을의 신목으로 숭배되고 있습니다.

     

     

    구분

    내용

    수령 약 500년
    높이 17.2m
    둘레 6.9m
    꽃말 영원한 사랑, 자기 향상



     

    이팝나무의 의미와 전설

     

    학명은 Chionanthus retusa로 ‘하얀 눈꽃’을 뜻하며, 물푸레나무과에 속합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 나무 잎을 차로 사용하며 ‘다엽수’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농부들은 꽃이 핀 모양으로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했으며, 지금도 매년 5월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동제를 지내는 신성한 나무입니다.



     

    천년고찰 선지사

     

    김해 이팝나무 명소, 선지사 봄 여행

     

     

    이팝나무 옆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경운산 선지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덕천사였으나, 1999년 유적 발굴을 통해 ‘선지사’라는 본래 이름이 밝혀졌습니다.
    영산전, 무량수각, 산신각 등 전통사찰의 전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양산 통도사의 말사로서 110호 전통사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오백나한과 예수님의 형상

     

     

     

    선지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오백나한입니다.
    아라한 500인의 다양한 형상을 모은 불상들은 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중에는 ‘예수님’을 닮은 나한상도 있어 불교와 기독교의 상징이 한자리에 모이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원효대사, 달마대사, 의상대사 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불교 예술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

     

    선지사에는 귀중한 문화재도 다수 보관되어 있습니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숙종 12년에 간행된 불경으로, 부모의 은혜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조선후기 대표 조각승 원오가 참여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불상 연구에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A

     

    Q. 이팝나무는 언제 가장 아름답나요?


    A. 5월 초~중순에 꽃이 만개하여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Q. 선지사 오백나한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A. 선지사 내 영산전에 전시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Q. 천곡리 이팝나무는 누구나 방문 가능한가요?


    A. 네,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Q. 이팝나무 꽃의 꽃말은 무엇인가요?


    A. ‘영원한 사랑’, ‘자기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 선지사는 어떤 종단에 속해 있나요?


    A.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으로, 통도사의 말사입니다.



     

    봄날의 특별한 힐링, 주촌에서

     

    이팝나무와 선지사가 함께하는 천곡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시간과 믿음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5월의 순백을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 주촌으로 떠나보세요.


    사색과 풍경, 그리고 믿음이 어우러진 그 길에서 당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김해 주촌 천곡리에서 자연과 문화, 종교가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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