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꽃길 여행, 이팝나무길 필수코스

 

 

서울에서 5월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봄꽃 산책로, 중랑천 이팝나무길의 개화 시기와 걷기 코스를 소개합니다. 빠르게 이팝나무길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

 

 

 

 

 

 

 

5월, 서울의 하얀 꽃길을 걷다

 

5월이면 서울의 봄은 마지막 절정을 맞이합니다. 벚꽃이 지고 철쭉이 사라질 즈음, 조용히 피어나는 하얀 꽃이 있습니다. 바로 이팝나무입니다. 하얀 쌀밥처럼 소복하게 피어나는 이팝나무꽃은 도심 속 숨겨진 명소, 이팝나무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중랑천 이팝나무길을 중심으로 개화 시기, 산책 코스, 주차 및 교통 정보, 인생샷 명소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 이팝나무란?

 

이팝나무는 5월 초부터 중순까지 흰색 꽃을 피우는 낙엽활엽수로, 한국에서는 특히 서울, 경기 지역의 도로변이나 하천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팝'이라는 이름은 옛말로 '쌀밥'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풍성하게 피는 꽃송이가 쌀밥을 연상시켜 붙여졌습니다. 꽃말은 "희망, 순수한 마음"으로 봄날의 따스함과 참 잘 어울리는 나무입니다.

 

 

 

🚶 중랑천 이팝나무길 산책 코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이팝나무길은 단연 중랑천 산책로입니다. 이팝나무가 무려 2km 이상 심어져 있어 봄철이면 하얀 터널을 이루죠. 특히 중랑교~묵동천 사이 구간은 사진 찍기 좋은 인생샷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랑천 자전거도로와 함께 조성되어 있어 걷기뿐 아니라 자전거를 타며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 위치: 서울 중랑구 중랑천 일대
• 길이: 약 2.5km
• 추천 구간: 중랑교 ~ 묵동천 구간
• 소요 시간: 천천히 걸으면 약 40분

 

 

 

 

📅 개화 시기 & 방문 팁

 

이팝나무의 꽃은 매년 5월 초~중순 사이에 절정을 맞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기온에 따라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므로 5월 1주 차부터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대개 5월 5일 ~ 12일 전후이며, 이 시기엔 사진 작가들과 SNS 인플루언서들이 몰려들기도 합니다.

 

 

 

<방문 팁>

 

• 아침 8시 이전 방문 시 한적하게 산책 가능
• 오후 4시~6시 사이 햇살과 꽃이 어우러져 사진 촬영에 최적
• 커플 산책 코스로도 추천!

 

 

🚗 교통 & 주차 정보

 

• 지하철 이용: 7호선 먹골역, 중화역에서 도보 10분
• 버스 이용: 중랑교 하차 후 도보 접근
• 주차: 중랑천 체육시설 인근 공영주차장 (주말 혼잡 주의)

 

 

 

📸 인생샷 명소

 

• 이팝나무 터널 구간 – 양쪽 나무가 아치를 이루는 사진 스팟
• 중랑천 철교 주변 – 강과 꽃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프레임
• 나무 그늘 아래 벤치 – 감성 피크닉 분위기 사진 연출 가능

 

 

 

사진은 밝은 옷이나 파스텔 계열을 입으면 이팝나무의 흰색과 조화를 이루며 더욱 예쁘게 나옵니다.

이팝나무길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서울 속 자연 명소입니다.

 

북적이는 명소보다 조용한 꽃길을 원하신다면, 이번 봄엔 꼭 한 번 걸어보세요. 향긋한 바람과 함께 걷는 이팝나무길은 바쁜 일상 속 작은 힐링이 되어줄 거예요. 😊